29시간 만에 집 완공… 3D프린팅 건설 혁명이 온다
한국 특허 출원 증가율 세계 1위, 미래 건축 혁신 선도
칠레서 중남미 최초 3D프린터 주택 완공, 러시아·캐나다도 '하루 만에 집짓기' 실현
▲ 건설용 3D프린팅으로 제작한 2층 사무실(출처=디원테크) © 특허뉴스
세계 건설업계에 혁명적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건축 방식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기존 건축 상식을 뒤바꾸는 놀라운 사례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칠레에서는 최근 중남미 최초로 3D프린터와 산업용 로봇을 결합한 첨단 건축 기술로 단 29시간 만에 콘크리트 주택을 완공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기존 건축 방식으로는 수개월이 걸리던 작업을 하루가 조금 넘는 시간에 완료한 것으로, 건설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이러한 혁신은 칠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러시아와 캐나다 등에서도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하루 만에 집을 짓는 기술이 현실화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건축 속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건축 기간·비용 획기적 절감… 사회적 문제 해결 기대3D프린팅 건설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건축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다는 점이다. 기존 건축 방식 대비 공사 기간을 90% 이상 줄일 수 있으며, 인건비와 자재비 절감으로 전체 건축 비용도 크게 낮출 수 있다.이러한 혁신 기술은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비용 주택 공급을 통해 주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진이나 태풍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재건에도 활용될 수 있다. 또한 개별 고객의 요구에 맞춘 대량 맞춤화 건축도 가능해져 건축 산업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한국, 3D프린팅 건설기술 특허 출원 증가율 세계 1위이러한 글로벌 흐름 속에서 한국이 3D프린팅 건설 기술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의 3D프린팅 건설기술 특허 출원 증가율이 세계 1위를 기록하며, 미래 건축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국내 건설업계와 기술업계는 이를 바탕으로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도 3D프린팅 건설 기술 육성을 위한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미래 건축의 새로운 지평 열어전문가들은 3D프린팅 건설 기술이 단순히 건축 속도를 높이는 것을 넘어 건축 설계의 자유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 건축 방식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복잡한 구조물도 3D프린팅으로는 손쉽게 제작할 수 있어, 건축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건설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건설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등 환경친화적 건축 방식으로도 주목받고 있다.3D프린팅 건설 기술은 이제 실험실을 벗어나 현실 세계에서 그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한국이 이 혁신적 기술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3D프린팅타임즈 오유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