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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딥마인드, 서울 강남에 첫 해외 AI 캠퍼스 설립

작성: ADMIN
구글 딥마인드, 서울 강남에 첫 해외 AI 캠퍼스 설립

과기정통부와 전략 파트너십 체결… 국내 스타트업·연구기관과 연계 AI 혁신 허브 구축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가 한국을 첫 번째 해외 AI 캠퍼스 설립지로 선택했다. 2026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 발표하며, 연내 서울 강남 일대에 글로벌 AI 기술과 국내 스타트업을 잇는 혁신 거점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알파고(AlphaGo)로 세계에 이름을 알린 구글 딥마인드가 한국을 해외 첫 AI 캠퍼스 부지로 택한 것은 국내 AI 개발자 역량과 기술 수준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반영한다는 평가다.

■  캠퍼스 개요 및 설립 배경

이번 캠퍼스는 단순한 사무 공간이 아닌, 국내외 AI 연구·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복합 허브로 설계된다. 구글 딥마인드 측은 '한국은 세계 수준의 AI 인재 풀과 활발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캠퍼스를 통해 글로벌 AI 혁신을 함께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캠퍼스 운영 핵심 기능으로는 △AI 윤리·책임 연구 △한국 스타트업 기술 멘토링 및 자금 지원 △과기정통부와의 공동 R&D 프로젝트 △국제 AI 표준 수립 협력 등이 제시됐다. 특히 가짜뉴스 탐지, 사이버 보안, 취약계층 지원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  과기정통부 파트너십의 의미

과기정통부와 구글 딥마인드의 국가 AI 파트너십은 기술 협력을 넘어 한국 AI 산업 생태계 전체를 강화하는 전략적 협력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 AI 연구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소버린(Sovereign) AI 확보를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부총리 겸)은 '이번 협력은 한국이 글로벌 AI 경쟁에서 단순한 수용자가 아닌 기여자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국내 AI 스타트업과 연구기관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직접 연계될 기회를 얻게 됐다'고 강조했다.

■  국내 AI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업계에서는 이번 캠퍼스 설립이 국내 AI 투자 유치 및 인재 유출 방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의 한국 진출은 최근 업스테이지(Upstage)가 국민성장펀드로부터 AI 모델 부문 1호 직접투자를 받는 등 소버린 AI 구축 흐름과 맞물려 국내 AI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한편,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인공지능&빅데이터쇼(AI & Big Data Show 2026)'에서도 구글 딥마인드 한국 캠퍼스 관련 세부 계획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향후 일정 및 신청 방법

캠퍼스는 2026년 연내 개설 예정이며, 공식 신청 안내는 개설 시점에 구글 공식 블로그(blog.google)와 과기정통부 공식 웹사이트(msit.go.kr)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신청서에는 기본 정보, 프로젝트 개요, 기술 스택, 지원 프로그램 선택 등을 기입해야 하며, 구글 딥마인드 심사팀의 검토를 거쳐 2~4주 내 결과가 통보된다.

3D프린팅 타임즈 서은비 기자